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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텍사스 주지사가 범죄 혐의로 정직된 캔 팩스턴(Ken Paxton) 주 법무장관을 대신할 두번째 임시 주 법무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는 어제(10일)두번째로 안젤라 콜메네로(Angela Colmenero)를 차기 임시 주 법무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첫 번째 임시 주법무장관으로 존 스캇(John Scott)을 임명한바 있습니다.

그는 스캇 임시 장관에 대해 “임시 주법무장관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했으며, 텍사스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 그의 리더십에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콜메네로 차기 임시 주 법무장관의 임기는 오는 14일(금)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콜메네로 차기 장관은 애봇주지사가 텍사스 법무 장관이었을 때 법무 차관보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그의 비서실 deputy chief 으로 일했습니다. 

2018년에 주 법무장관실에서 주지사실로 옮겨 2021년에는 주지사의 수석 법률 고문으로 임명됐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성명에서 "콜메네로의 주 정부에서의 경험과 지식은 그가 텍사스 주 법무부를 감독하고 앞으로 텍사스 상원이 펙스턴의 탄핵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주 최고 법 집행관으로 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팩스턴의 탄핵 청문회는 9월5일 텍사스 상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주 상원의 3분의 2가 탄핵에 동의하면, 그는 직무에서 해임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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