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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소 월마트 총격범, 선고 공판 시작... 검찰 90회 연속 종신형 언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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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8월 3일에 발생한 엘파소 월마트 총격 난사의 범인 패트릭 크루시어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지난 5일(수) 시작됐습니다.
알렌 출신의 크루시어스는 월마트 총격 난사 사건과 관련해 90개의 연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연방 검찰은 그에게 사형 대신 90개의 연속 종신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엘파소 월마트 총격 난사 사건은 미 역사상 라틴계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었습니다.
크루시어스에 의해 무려 23명이 사망했고, 26명이 부상했습니다.
자칭 백인 민족주의자였던 크루시어스는 멕시코인을 죽이겠다는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알렌에서 엘페소까지 직접 운전해 갔습니다.
한편 텍사스공공안전부(DPS)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이같은 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DPS는 549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21년보다 6.4% 증가한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범죄는 대부분 집 등 거주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종, 문화, 종교 등이 원인이 돼 371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60건의 범죄가 저질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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