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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3백만 달러 코로나19 구호자금 사기 14명 체포... 이중 8명 북텍사스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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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의 코로나 구호프로그램과 관련된 사기혐의로 14명이 기소됐습니다.
이 중에는 다수의달라스 고철 재활용 회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무려 5천3백만 달러의 연방 정부 코로나 19 구호 프로그램 사기 사건에 다수의 달라스 고철 재활용 회사들이 적발됐습니다.
기소된 재활용 회사들은 맘모스 메탈 리사이클링(Mammoth Metal Recycling), 엘리펀트 리사이클링(Elephant Recycling), 걸프코스트스크랩(Gulf Coast Scrap), 등 입니다.
이들은 달라스지역의 재활용 및 고철 비즈니스 협회인 Dallas recycling and scrap metal business 소속으로 협회 주소 등을 사용해 구호 자금을 횡령했습니다.
또한 피고인들은 은행 명세서와 IRS 세금 양식을 조작하여 급여 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을 통해 대출 신청서 29건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피고인들은 FBI와 기타 연방 요원들에 의해 텍사스,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에서 체포됐습니다.
14명의 피고인 중 8명은 북텍사스의 도시 출신입니다.
이번 사건은 코로나19 팬데믹 구호 자금사기 사건에 있어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한편 레이가 시몬턴(Leigha Simonton) 연방 검사는 "이러한 사기 행위는 납세자들에 대한 모욕” 이라며 “정부를 사기치는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백만 명의 정당한 사업가들의 상처에 소금을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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