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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4시간 송금 서비스 '페드나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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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연중무휴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인 페드나우(Fednow)를 도입합니다.
야간과 주말에도 송금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반기고 있지만, 지역은행들의 표정은 다소 어둡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원인이 된 '뱅크런이 영업 외 시간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연준이 실시하려고 하는 페드나우는 기존의 자동청 산소(ACH)를 대체하는 새로운 신속자금이체 시스템입니다.
ACH 시스템에서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발신 은행이 거래 데이터를 청산센터로 보내고, 이를 다시 수취은행으로 보내는 과정을 거쳐야했습니다.
때문에 영업시간 외에 이체를 하거나 주말이 낄 경우 돈을 보내는데 며칠씩 걸리기도 했습니다.
페드나우는 이러한 ACH를 실시간 총액결제(RTGS)방식으로 바꾸는 게 골자입니다.
연준은 2021년 1월부터 페드나우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12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능 분석, 개발 로드맵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JP모간 체이스, 웰스파고, 뉴욕멜론은행 등41개 은행과 15개 기업이 공식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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