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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해변 오염도 높다", 물놀이에 안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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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텍사스 해변이 높은 수치의 분변성 박테리아로 오염돼 위험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에 여름철 물놀이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인바이런먼트 텍사스(Environment Texas)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 해변의 90%가 분변성 박테리아 오염에 최소 하루 이상 양성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인들도 많이 찾는 갈베스톤(Galveston)에서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까지의 해변이 이같은 분변성 박테리아에 오염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바이런먼트 텍사스(Environment Texas)는 주 전역의 61개 해변을 검사했고, 이중 55개 해변이 최소 하루 이상 분변성 박테리아 오염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중 8개 해변은 연방환경보호국(EPA)가 설정한 안전 기준을 넘어, 검사 일수의 25%이상이 오염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퍼스 크리스티의 콜 파크(Cole Park)의 분변성 박테리아오염 양성 반응은 검사일수의 54%, 코퍼스 크리스티의 로프스 파크(Ropes Park)는 41%, 갈베스턴 만(Galveston Bay)의 텍사스 시티 다이크(Texas City Dike)는 28% 등 높은 오염 일수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 해변에서 물놀이를 고려하고 있다면 TexasBeachWatch.com에서 수질 보고서를 확인하고 몸에 상처가 있을 경우 물놀이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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