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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코모 페스트 총격범 오리무중... 희생자는 축제 즐기러 온 젊은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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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였던 지난 3일(월), 포트워스 코모 페스트(Como Fest)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
어제(5일) 태런 카운티 검시소(Tarrant County Medical Examiner's Office)는 3번째 총격 희생자인 18세의 가브리엘라 나바레티(Gabriella Navarrete)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나바레티는 총에 맞은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나바레티의 어머니인 로사 카라스코(Rosa Carrasco)는 “딸은 허드슨 오크스(Hudson Oaks)에서 일하며 장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웨더포드에서 사우스레이크까지 매일 다니며 관련 공부를 해왔던 열정있는 아이였다”고 애도했습니다.
카라스코는 딸이 친구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위해 당시 포트워스 코모 페스트에 갔다가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모 페스트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희생자는 나바레티 외에도 18세의 폴 윌리스(Paul Willis)와 22세의 신시어 산토스(Cynthia Santos) 등 젊은 청년들이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코모 페스트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아직 특정한 총격 용의자를 찾아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한편 카라스코는 “총기 폭력은 이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무고한 이들을 파괴하고 사건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희생자 가족과 지역 사회는 고통과 트라우마를 영원히 짊어지고 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미 전역에선 무려 22건의 총기 난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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