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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문재인 예방으로 민주당 '포스트 이재명' 구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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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법무부 장관직사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에게 화살을 돌린 가운데 이전 대표의 경남양산 평산마을행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5일 오후 경남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2년 7개월간 재임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날 두사람의 만남에 눈과 귀가 쏠리는 배경에는 최근 추 전대표의 폭로가 있습니다.
퇴임 후에도 여전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전직 대통령과 같은당 대선주자급 정치인의 만남에 정치석 해석이따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추 전 대표가 장관직 사퇴 배경으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표를 지목하면서 당 안팎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있습니다.
현재 민주당에는 추 전 장관의 사퇴 비화 폭로뿐아니라 당내 계파갈등, 혁신위원회의 쇄신안난항 등 여러현안이 산재해있습니다.
한편 이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을 찾는 등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선주자급 정치인일 뿐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위기 국면마다 대안으로 거론돼온 인물입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엔 "민주당이 국민눈높이에 맞는 혁신을해야 한다며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민주주의 활성화"라고 말하는 등 현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쓴소리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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