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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생들 학자금 상환에 대한 우려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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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 기각판결 이후 졸업생들이 학자금 상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에 텍사스테크를 졸업한 포트워스의 니키 홀(Nikki Hall)는 연방 대법원이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기각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습니다.
그는 "방금 결혼해 집을 사려고하고,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데, 우리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 반대자들은 이번 대법원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잡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크 파운데이션(Job Creators Network Foundation, JCNF)의 일레인 파커(Elaine Parker) 회장은 "우리는 이 결정이 모든 미국인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라며 "헌법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JCNF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포트워스의 한 판사는 이 프로그램이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당시 소송은 대법원에까지 상고 된 학자금 대출 탕감 관련 여러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파커 회장은 "재정권은 의회에 있고, 행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세금을 쓸 권한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김진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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