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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감면법안 통과 난항... 애봇 주지사, 두번째 특별 입법 세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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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어제(27일) 두번째 특별 입법 세션을 소집했습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첫번째 특별 입법 세션을 통해 재산세 감면과 불법 밀수업자에 대한 가중된 처벌 등 두 가지 의제를 주 의회가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나, 둘 중 어느 것도 주 양원을 통과해 주지사의 책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30일간의 첫번째 특별 입법 세션이 어제 종료되자 즉시 같은날 오후 3시에 두번째 특별 입법 세션을 시작하도록 주의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재산세 감면을 위해 주 의회를 다시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 상원과 하원은 재산세 감면에 관해 아직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주 상원은 홈스테드 면제를 기존 4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리고, 지역 교육구의 최대 압축 세율(maximum compressed tax rate)을 낮추길 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주 하원은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 모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최대 압축 세율(maximum compressed tax rate)만을 낮추길 원하고 있는데,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 모두에게 할당된 176억 달러를 분배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주 하원과 상원이 재산세 인하를 제공하기 위한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 한 자신은 계속해서 재산세 인하 법안 통과를 요구하고 텍사스에서학교 재산세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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