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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폭염 지속, 얼캇 전력 사용량 최고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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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텍사스 전역에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 ERCOT은 높은 전력 수요를 예상하며 오늘부터 30일까지 기상 주의보(Weather Watch)를 발령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어제(25일), 올해 처음으로 달라스에서 세자릿수 기온이 기록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직전 DFW 국제공항의 기온은 화씨 101도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NWS는 오늘 오후 8시까지 북텍사스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연장했습니다.
체감 온도는 110도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앞서 ERCOT는 지난 19일, 주의 전력 수요가 7만9천304㎿로, 지난해 6월의 일일 최고 기록인 7만6천718㎿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26일)전력 수요가 8만3천277㎿에 도달하며 종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RCOT은 전력망 상태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해 자발적 에너지절약 알림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폭염에 최대 4천 1백만 명의 미국민이 노출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더운 5개 도시는 모두 텍사스에 있습니다.
포트워스가 가장 덥고, 어스틴, 달라스,휴스턴, 샌안토니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NWS는 나무 등 녹지가 적고 열을 흡수하는 아스팔트 등이 많은 대도시는 열섬 현상으로 인해 주변 지역보다 최대 20도 가량 더 뜨겁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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