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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순방 귀국 후 장·차관 인사 대폭 교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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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베트남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귀국한 뒤 장·차관 인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 대상과 폭 등에 관심이 쓸리고 있습니다.
여권에 따르면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및 통일부 장관 지명과차관 대폭 교체 그리고 이에 따른 대통령실 일부 비서관 차관 발탁 등이 거론됩니다.
장관급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에 대한 지명은 이르면 내주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법원이 윤 대통령 귀국 전날인 23일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상대로 낸 면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불확실성'도 해소된 상황입니다.
한 전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사라진 만큼 윤 대통령이 더는 차기 방통위원장 지명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입니다.
아울러 야권이 이 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그간 이 특보의 해명을 뒤집을 만큼의 내용은 도출되지 않았다고 대통령실은 보고 있습니다.
또한 부처 차관도 대폭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규모는 19개 부처 차관 중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대통령실 비서관들도 차관에 발탁될 전망인데, 새 정부 출범 이후 1년여간 윤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국정 철학을 흡수한 비서관들을 정부 곳곳에 배치해 국정 주도권을 다잡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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