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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찰, 약국에서 1만 달러의 약품 훔쳐간 4명의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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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찰이 지역 약국에 침입해 대량의 처방약을 훔쳐간 4명의 남성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주 화요일인 7일, 새벽 1시경 포트워스 남부 포레스트 파크 약국(Forest Park Pharmacy)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강도단이 큰 망치를 사용해 약국 전면 유리문을 파손한 뒤 침입했고, 옥시코돈, 자낙스, 애더럴 같은 특별 관리되는 약품 등,약 1만 달러의 약물을 훔쳐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피해를 입은 약국을 운영한 약사 부부는 틱톡에 올린 여러 동영상으로 인해 타깃이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하트(Brad Hart) 약사는 최근까지 일반 항암제 비용에 관한 동영상을 포함해 약물과 관련된 틱톡 동영상을 제작했는데, 일부 영상의 조회수는 5백만 뷰에 달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서의 브래드 페레즈 경관은 "약물을 훔쳐간 이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결코 알 수 없다”라며 훔쳐간 약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이어 용의자의 신원이나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포트워스 경찰국이나 태런 카운티의 CrimeStoppers (817-469-8477)로 제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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