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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 수익성 개선 위해 네트워크 구조조정 등 경영 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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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중요한 경영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압박을 받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경영진 교체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최고운영책임자, 앤드류 와터슨 CO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회사의 수익성 회복을 위해 네트워크 구조조정과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정 공항에서의 운영을 중단하는 것과 같은 '공항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미리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올해 여름, 50년 넘게 유지해온 비즈니스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에 자유 좌석제를 폐지하고 지정 좌석제로 전환하며, 추가요금을 받을 수 있는 더 넓은 다리 공간 좌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야간 비행을 시작하고, 구글 플라이트와 카약 같은 플랫폼에 항공편을 등록해 더 많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다만 와터슨 COO는 이러한 변화만으로는 충분하지않다며, 수익성 회복을 위해 네트워크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정리해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도시에서의 운영 축소와 직원들의 전근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내일(25일, 수) 6월 4일까지 판매되는 항공편에 대한 새로운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모레(26일, 목)에는 달라스 본사에서 투자자들에게 이니셔티브와 노선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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