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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가, 연일 최장기 상승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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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가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열풍으로 인한 질주지만, ‘닷컴 버블’같은 파산의 전주곡일지, 혹은 더 오래가는 랠리가 될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기술주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 40% 치솟으며 같은 기간 뉴욕증시 전반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나스닥은 최근 8주 연속 오름세로 마감하면서 2019년 3월 이후 최장기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가격도 올해 초의 2∼3배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기술주 랠리가 더 이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주에도 테슬라를 가장 많이 매수하는 등 기술주 비중을 높였습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도 적지 않습니다.
AI에 대한 과장된 선전과 기대가 이들 주가를 과도하게 밀어 올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도 변수입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연준은 ‘연내 2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결국 가치가 급등한 기술주가 주주의 기대에 부응해 성과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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