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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패트릭 부주지사, 새로운 재산세 법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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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상원이 어제(20일) 오후,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을 포함해 새로운 재산세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주 상원 의장이기도 한 댄 패트릭 부주지사는 31명의 주 상원의원들과 함께 180억 달러의 새로운 재산세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부주지사는 이는 주 역사상 가장 큰 재산세 감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입법회기에서 재산세 감면을 우선 순위로 뒀던 패트릭 부주지사는 세부 방법을 놓고 데이드 펠란 주 하원의장과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앞서 그렉 애봇 주지사는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176억 달러의 자금을 사용하는 방안을 주의회 의원들에게 맡겼습니다.
하지만 양원은 아직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주 상원은 홈스테드 면제를 기존 4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리고, 지역 교육구의 최대 압축 세율(maximum compressed tax rate)을 낮추길 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주 하원은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 모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최대 압축 세율(maximum compressed tax rate)만을 낮추길 원하고 있습니다.
결국 주하원은 지난 달 상원의 특별 회기 복귀 요청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재산세 법안 통과가 계속 난항을 겪자, 해결책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특별 입법 회기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며 양원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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