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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캇, 전력 사용 폭증에 따른 '자발적 에너지 절약 통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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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에 텍사스의 전력 사용량도 크게 폭증했습니다.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 얼캇)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자발적 에너지 절약 통지(Voluntary Conservation Notice)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통지는 얼캇의 텍사스 알림 시스템(Texas Advisory and Notification System)의 일환으로 대중들에게 전력망 상태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늦은 오후,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에 수요를 낮추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지난 주, 주의 전력망을 관리하는 기관인 ERCOT은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기상 주의보를 발령해 폭염으로 인한 사상 최대의 전력 수요를 예상했습니다.
지난 19일(월), 텍사스의 전력 사용량은 7만 9,304MW(메가와트)로 기존 6월 최고 수요 기록에서 3천MW를 초과했습니다.
얼캇은 역대급 가뭄이었던 지난해, 무려11번의 전력 수요를 새로 갱신한 바 있습니다.
역대 최고 전력 사용량 기록은 2022년 7월 20일에세운 8만 148MW입니다.
ERCOT은 시 및 카운티를 포함한 모든 정부 기관에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Public Utility Commission of Texas)도 얼캇의 에너지 절약 통지에 대한 요청을 되풀이하고 텍사스 주민들에게 전력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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