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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노예 해방된지 156년만…준틴스(Juneteenth)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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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공휴일인 준틴스(Juneteenth)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주말부터 북텍사스 지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준틴스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를 끝으로 마지막 흑인 노예제가 끝난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6월 17일 준틴스를 12번째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흑인 노예가 해방된 지 무려 156년만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17일(토)에는 블레어 재단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달라스에서 열렸습니다.
블레어 재단은 빈곤, 불평등,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권자 등록부터 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또한 오늘 오전 Fort Worth에서는 오팔 리의 자유를 위한 연례 걷기 행사(OpalLee’s annual Walk For Freedom)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에반스에비뉴 플라자(Evans Avenue Plaza)일대를 약 2.5마일걷는 행사로 노예 해방 선언 소식이 텍사스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2.5년을 의미합니다.
오늘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 45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행사 기획자들은 “다양성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우리 뿐 아니라 기념해야할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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