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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부 지역 이어,북텍사스 지역에도 폭염주의보 경보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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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때이른 폭염이 텍사스를 포함해 미 남부를 덮치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지난 17일 텍사스에서 루이지애나,플로리다에 이르는 미 남부 전역에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휴스턴에서는 최고 기온이 화씨 114도까지 치솟았고, 브라운스빌과 코퍼스크리스티의 경우 120도를 찍었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발생한 폭풍의 피해가 남아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지역 주민들은 기록적 폭염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PowerOutage.us 에 따르면 어제(18일)기준 오클라호마, 텍사스, 루이지애나,아칸소, 미시시피에서 74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북텍사스 지역에도 내일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달라스, 태런, 콜린 카운티를 포함해 여러 카운티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기록적인 기온이 텍사스 남부와 멕시코 만 연안의 많은 지역에서 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텍사스의 폭염도 이번주 내내 지속되며 열 체감지수는 114도 ~117도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기상청은 이번 폭염에 주민들에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과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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