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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홍수 방지 터널 공사 지연으로 주민들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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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 홍수피해 방지터널 건설 프로젝트가 지연됨에 따라 이 지역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빅키 리오스(Vicky Rios)는 지난 5년간 달라스 시 건설 프로젝트가 드리운 그림자 아래 살아야 했습니다.
홍수피해방지터널 건설 현장 주위로 20피트 높이의 울타리가 설치되면서 리오스는 집이 심각하게 손상됐으며 배수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손녀 알렉시스 로사레스(Alexis Rosales)도 "정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공사가 시작된 이래로, 물이 항상 집 뒤에 고여 있기 때문에 항상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스테이트 토마스(State Thomas)에서 이스트 달라스(East Dallas)까지 150피트 지하에5마일 길이의 터널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공사 착공에 들어간지 이미 5년이 넘었지만, 완료까지는 아직 2,3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원래 올해 완료될 예정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연기됐습니다.
한편 지난 9월, 폭우에 리오스의 집은 거의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찼고, 보험사는 관련 피해를 보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난 10일(일) 잠깐 내린 폭우로 배수구가 막혀 역류한 물이 거리를 덮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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