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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DEI 프로그램 금지 법안" 최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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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어제(14일) 공립 대학에서 다양성 및 형평성, 포용성을 의미하는 DEI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콘로(Conroe)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브랜돈 크레이톤(Brandon Creighton)주상원 의원이 발의한 SB17은 공립 대학의 DEI 정책 사무실을 해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크레이톤 주상원 의원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DEI 프로그램 폐지 법안을 통해 텍사스는 미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학 캠퍼스가 다양성의 강점에 집중하고 개인의 자격, 기술 및 기여도를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초 해당 법안을 주 상원에 제출했고, 이후 양원은 수개월간 관련 법안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 법안은 주 상원 고등교육 소위원회에서 하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민주당의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한편 SB17 에 따라 텍사스 내 공립대학들은 2024년 1월부터 DEI 사무실과 이와 관련된 훈련 및 의무적인 DEI 선언문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해당 법안은 대학이 구직자들에게 다양성에 대한 성명을 요구하고 의무적인 DEI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어제 애봇 주지사는 법안 서명 후 공개적인 입장은 밝히지않았으며 주지사 사무실은 관련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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