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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나토,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방공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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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2일 독일에서 창설 이래 최대 규모의 방공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나토는 이날부터 23일까지 2주 간 '에어디펜더23'(Air Defender 23)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1949년 나토 창설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나토와 일본 등 25개국에서 1만 병력이 참여하며 B-1 전략폭격기와 첨단 F-35 전투기, 장거리 공격 드론을 포함해 공군기 250대를 동원합니다.
조 바이든 정부는 전투기 등 100대와 병력 2600 명을보냈습니다.
참가국엔 최근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가 포함됐고 비회원국인 일본은 옵서버 국가로 참가합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자국에 나토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에어 디펜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강제 합병한 지 4년 뒤인 2018년 독일의 제안으로 처음 계획됐습니다.
그리고 이번 훈련은 러시아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고, 우크라이나가 최근반격을 개시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을 감독하는 잉고 게르하르츠 독일 공군사령관은 나토 가장 동쪽에 있는 동맹국들에게 러시아의 공격이 있을 경우 나토가 방어할 것이라는 확신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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