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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14일, 단기 임대 주택 운영에 대한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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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에서 에어비앤비(Airbnbs)와 Vrbo와 같은 단기 임대주택 운영에 대한 4년 간의 논쟁이 내일(14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 플레이노 지역 등 북텍사스 지역에서 에어비앤비(Airbnbs) 및 Vrbo와 같은 단기 임대 주택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높아졌습니다.
달라스 시는 내일(14일) 오후 시내 단기 임대 주택 문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합니다.
다만 며칠 전, 시 관계자는 구역설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련 위원회의 새 권고안을 거스르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달라스 시의회 의원들은 단기 임대 주택을 숙박 시설로 정의하는 문제를 고려해 왔습니다.
이 같은 논의는 도시 계획 위원회(city plan commission)의 멜리사 킹스톤(Melissa Kingston) 변호사 등이 제기했습니다.
킹스톤 변호사는 "달라스 시의 많은 장소에서 단기 임대 주택을 운영할 수 있지만 주거 전용 지역에서는 이를 운영할 수 없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바람과는 달리 지난 9일(금) 시의 관계자는 도시 전역에서 단기 임대를 허용하는 다른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킹스톤 변호사는 "이는 주민을 위하는 결정이 아니"라며 "우리는 주택 위기에 처해 있다. 모든 주택을 이미 넘쳐나고 있는 숙박 시설로 바꾼다면 주택 문제가 악화할 것이고, 그것은 주택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의회는 내일 투표에서 시 직원의 권고안 추가를 포함해 도시 계획 위원회의 제안을 수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혹은 내일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을 연기하는 방안에 투표할 수도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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