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스턴트브랜드' 파산보호 신청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수년간 인기를 끈 신형 주방가전 '인스턴트팟'의 원조인 제조사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공급망 마비로 인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 직접적인 이유인데,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집밥' 문화가 바뀌면서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스턴트팟, 코렐 등 유명 주방 브랜드 제조사인 '인스턴트브랜드'는 최근 텍사스주(州) 휴스턴의 법원에 파산법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벤 가드부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갔지만, 사업에 영향을 주는 추가적인 글로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도전에 지속적으로 직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가드부아 CEO는 최근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정상화를 위해 1억3천25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인스턴트브랜드의 영업이익은 급감 추세입니다.
인스턴트팟은 버튼 하나로 국, 찜, 볶음,탕 등 원하는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가전제품으로, 2009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