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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야생동물 위원회,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공원 몰수 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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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와 민간개발자 사이의 분쟁의 중심인 텍사스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 공원(Fairfield Lake State Park)에 대해 주가 토지 수용권(eminent domain)을 사용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공원 및 야생동물 위원회(Texas Parks and Wildlife Commission)는 지난 10일(토) 만장일치로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공원을 몰수(condemn)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주가 토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조치로, 수백만 달러의 주택과 골프 코스가 있는 독점적인 커뮤니티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중단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텍사스는 토지 소유자의 권리를 강하게 보호해 왔습니다.
하지만 관련 위원회의 아치 비버 에이플린 3세(Arch Beaver Aplin III) 의장은 “사랑받는 주립 공원을 구할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 공원은 달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80마일 가량 떨어진 프리스톤 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197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돼 온 북텍사스의 대표적 주립 공원입니다.
이 지역은 비스트라 에너지(Vistra Energy)가 소유권자 였는데, 그동안 주 정부에 무료로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토드 인터레스트(Todd Interests)를 소유하고 있는 달라스의 개발업자 션 토드(Shawn Todd)가 해당 지역을 구입하면서 갈등의 불씨가 커졌습니다.
션 토드는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 공원에 고급 주택 단지인 프리스톤(Freestone)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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