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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남서쪽에 위치한 후드(Hood) 카운티에서 지역 내 감염으로 보이는 홍역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오늘(12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보건국(The 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은 “해당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아이가 홍역에 감염됐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 보건국은 “이 아이는 홍역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을 여행한 이력은 없었으며, 홍역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다른 사람과도 접촉한 적도 없다” 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홍역 발병 사례는 여행 등을 통해 약 23건 이 발생했던 2019 년 이후 텍사스에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홍역은 2급 감염병으로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데,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노출 후 1~2주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열, 기침, 콧물, 눈 충혈,눈물 등이 있고, 증상 발현 며칠 후 감염자는 일반적으로 얼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신체 나머지 부분으로 퍼집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발진 후4일 까지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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