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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캇, 이번 주말 무더위에 사상 최대 전력 수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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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고온의 날씨가 예보되면서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 ERCOT 이 사상 최고 수준의 에너지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포트워스를 포함한 북텍사스 일부 지역에서 지난 11일(일) 올해 처음으로 최고 기온이 화씨 100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북텍사스에선 최고기온이 100도를 넘는 날이 7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주의 에너지와 전력에 관한 소식을 다루는 텍사스 에너지 앤 파워(Texas Energyand Power) 뉴스레터의 더그 레윈(Doug Lewin)은 "이번 더위로 인해 수천 메가와트의 전력이 추가로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혹은 올 여름에 대규모 정전이 예상되진 않지만 전력 보존 요청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얼캇에 따르면 텍사스는 작년 7월 20일 약8만 38메가와트(MW)라는 기록적인 전력 수요를 보였습니다.
얼캇은 올 여름 텍사스의 최대 전력 수요가 8만 2,739 메가와트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주 금요일(16일)엔 전력 수요가 8만 2,278 메가와트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1천 메가와트는 대략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양입니다.
한편 얼캇은 이번 주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며, 약 5천 메가와트의 정전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 정도는 정상적인 수준이라며 지난 여름보다 태양광 에너지가 두세배 정도 늘어 다가오는 주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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