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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동관 특보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 왜곡·과장됐다는 입장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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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방송통신 위원장 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 가 9일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이 왜곡·과장됐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특보는 '학폭 사건 논란에 대한 입장' 이란 제목의 글을 냈습니다.
그는 사실 관계를 떠나 송구스럽다, 공직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은 상태라 전제 하면서도 야당 대표까지 무차별 폭로를 지속하는 상황이라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 특보는 유포된 학폭 내용은 근거가 희박하고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당시 물리적 다툼은 사실이지만 일방적인 가해 상황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양측은 이미2011년 사과와 화해했고, 졸업 후에도 친한 사이 라고 밝혔습니다.
외압 행사와 학교 이사장 회유 등 모든 의혹을 반박한 이 특보는 2019년 관련내용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해선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지적 했습니다.
당시 대응할 가치도 못 느꼈다 며 방송의 자정능력 제고가 시급한 것을 절감하는 계기였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아직 내정도 안 됐지만, 이 특보의 해명은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특보'라서 전달·배포했을 뿐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언론개혁의 적임자로 이동관 특보를 낙점한 대통령실은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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