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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규모 산불사태로 국제적 지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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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가 진행 중인 캐나다에 외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8일 산불 진화를 위해 뉴욕 주 환경국 소속 산림관리원 들을 캐나다 동부지역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에 앞서 캐나다 동부 국경과 맞닿은 메인 주 와 뉴햄프셔 주 소속 소방관이 캐나다에 파견되는 등 이미 수백명의 미국 소방관이 캐나다 산불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도 캐나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프랑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이 280명 이상의 소방관을 캐나다에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남아프리카공화국 과 호주,뉴질랜드도 산불 진화를 위한 요원을 파견했습니다.
캐나다 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380만 헥타르 국토가 소실됐습니다.
이는 남한 면적의 3분의 1을 넘는 규모입니다. 또 산불로 주요 인프라가 차단된 동부 퀘벡 주에서는 1만2천600명의 주민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퀘벡주 정부는 일부 산불은 진화했지만, 아직도 133개의 산불을 끄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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