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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청소년 성전환자 의료서비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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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랙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 2일(금),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이 받는 의료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김진영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텍사스 내 청소년 트렌스젠더들은 의학적 서비스를 받기가 힘들어 지겠습니다.
그렉 애봇 주지사가 지난 2일,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이 받는 의료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의료 단체의 권고에 반하는 이 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생물학적 성별을 전환"하기 위해 18세 미만의 환자에게 사춘기 차단제,호르몬 요법 또는 수술과 같은 치료를 제공하는 의사는 의료 면허가 취소됩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이런 치료를 제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공공 병원 및 대학에 공공 기금이 투자되는 것도 금지됩니다.
기존 환자는 지난주 1일(목)이전 6개월 동안 정신 건강 상담 또는 심리 치료에 12회 이상 참석한 경우 약물을 바꾸거나 새로운 치료 과정을 시작하지 않고 같은 치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LGBTQ 권리를 지지하는 웹사이트인 무브먼트 이퀄리티 맵(MovementEquality Map)에 따르면, 18개의 주에서 비슷한 금지법을 통과시켰고,이미 두개의 주 법안들은 소송으로 보류 상태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13세에서 17세 사이의 미성년 트렌스젠더는 약 2만 9천 800명입니다.
이번 법안으로 인해 텍사스는 성전환자들의 치료를 금지하는 미국내 최대 주가 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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