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단기 임대 주택에서 파티 도중 총격 사건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시 내 단기 임대주택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4일) 새벽, 노스 웨스트 달라스의 벨리 릿지 로드(Valley Ridge Road)의 한 단기 임대 주택에서 열린 파티 도중 수십 발의 총성이 발생해 이웃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총알 중 일부는 이웃의 집과 자동차로 날아들었습니다.
소냐 허버트(Sonya Hebert)라는 주민과 이웃들은 단기 임대 주택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 대해 달라스 경찰에 여러 번 신고전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버트는 전날인 토요일 저녁 7시경, 가족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미 단기 임대 주택에서는 파티가 열려 주택 단지 도로에 차들이 가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파티는 더 커지고 소란스러워졌으며 마리화나 흡연과 과다한 음주가 발생했고, 여러발 총을 쏘는 행위까지 일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허버트는 호텔에서 이같은 파티를 했다면 몇 분안에 쫓겨났겠지만 에어비엔비로 주택을 빌려 열리는 파티는 제지할 아무런 수단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총격 사건을 확인했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플레이노 시의회는 지난 5월, 올해 초 발생한 단기 임대 주택 총격 사건 이후 1년 동안 시내에서 신규 단기 임대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시는 지난 4월 관련 프레젠테이션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달라스시 의회가 단기 임대 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는 전쟁터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