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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미국 내 첫 생산 공장 개소...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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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제조업체 SK시그넷이 미국산 제품에만 혜택을 주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을 공략하기 위해 플레이노에 생산기지를 마련했습니다.
SK시그넷은 어제(5일) 플레이노에서 미국 내 첫 생산 공장준공식을 열고, 내달부터 고성능 제품을 양산해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습니다.
SK시그넷은 SK 2021년 3월 약2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시그넷EV를 인수한뒤 사명을 바꾼 회사입니다.
2016년 설립된 시그넷EV는 350㎾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SK가 인수할 당시에도 미국 내 초급속 충전기 시장에서 이미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최근 완공된 SK시그넷 텍사스 공장(SK Signet Manufacturing Texas, SSMT)은 연간총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양산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특히 텍사스공장 에서는 특히 기존 제품보다 한 차원 성능을 높인 V2 제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V2는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까지 출력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로, 미국 내 경쟁사 가운데 이 정도의 고출력 충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는 아직 없습니다.
V2 충전기로 현대차 아이오닉5를 충전하면 1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V2는 오는 7월부터 텍사스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 시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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