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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연봉 높은 대학 전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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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전공은 원자력공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매체 CNBC는 대학 컨설팅업체 HEA그룹이 연방 교육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전공별 중간 소득에 따른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대학을 나와 4년 후 소득이 가장 높은 전공은 원자력공학이었습니다.
또한 상위 10개 전공 모두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관련 전공이었습니다.
원자력공학 전공 졸업자의 중간 소득은 13만 1454달러였는데, 최근 청정·재사용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봉도 상승했다는 설명입니다.
그외 생물학도 경쟁력 있는 전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진학, 연구원 또는 생명공학 등의 분야로 진출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물수학·생물정보학·컴퓨터생물학은 11만 6918달러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11만 2097달러의 운용과학(operations research) 전공이었습니다.
운용과학은 수학, 통계,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분야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전공들이 전문화된 기술 과정을 이수하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학 계열 전공은 랭킹 상위 10곳 중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학생의 학위는 졸업 후 소득에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EA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과정 수료 단계의 학위에선 4만 달러 이상의 소득자는 31%에 불과했으며 전문대 준 학사는 50% 수준이었습니다.
대학교 학사는 약 80%가 4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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