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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참사발생 25일만에… 알렌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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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참사가 발생한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몰이 어제(31일) 재개장했습니다.
총기 참사 발생 25일 만에 다시 문을 연 알렌 몰에는 평소보다 적은 쇼핑객들이 찾아왔으며, 강화된 보안의 일환으로 투입된 추가 경찰관들이 순찰을 돌았습니다.
또한 수십 명의자원 봉사자들이 선물 바구니를 들고 쇼핑몰 매장을 찾았습니다.
알렌 고등학교(Allen High School)의 교사인 케이틀린 리드(Katelyn Reed, 34세)는 수백 명의 교사, 가족 및 교회를 모집해 알렌 몰 직원들의 원할한 직장 복귀를 돕기 위해 선물 바구니를 모아 전달했습니다.
선물 나눔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 칼라 에스코바(Karla Escobar)는 “몰 직원들이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후 포옹하며 지지와 친절에 감사를 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몰을 찾은 쇼핑객들도 안전에 대해 갈등을 느꼈지만 몰 직원과 지역 사회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한 쇼핑객은 “우리는 모든 몰 직원들을 지지해야 한다”며 “이곳을 찾지 않는다면 이들은 직장을 잃을 수 있고, 총격 참사는 이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렌몰 소유주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은 약 120개의 매장 운영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매장들은 생각보다 일찍 문을 열었으며 희생자가 발생했던 의류 매장 H&M만이 6월 12일까지 개장을 연기했습니다.
앞서 2019년 23명이 사망한 엘패소 월마트는 매장을 다시 여는데 3개월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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