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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27년만에 해외 핵배치 현실화…유럽서 핵전쟁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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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방인 벨라루스로 전술 핵무기를 이동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방장관이 러시아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에 따라 벨라루스가 핵무기를 포기한 뒤30년 만에 핵무기가 다시 배치되는 것입니다.
벨라루스는 이미 지난달 군부대를 러시아에 보내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중심으로 핵무기 운용 훈련까지 받았습니다.
전술핵의 벨라루스 이동 배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국경 부근에 핵무기가 접근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핵확산 금지 조약을 어긴 게 아니며, 모든 국제법의 의무를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즉각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핵무기를 쓰면 심각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아직 러시아의 사용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술핵 이동 배치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에 경고를 보내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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