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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체이스, "주식 줄이고, 금 사고, 현금 보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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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투자자들에게 최근 경제 상황을 감안해 주식 보유를 줄이는 대신 금을 사고, 현금은 보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이끄는 JP모건의 투자전략팀은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회사채 비중을 줄이는 대신 현금을 2% 늘렸습니다.
또 상품 포트폴리오 내에서는 안전자산 수요와 부채한도 관련 리스크 헤지 등을 감안해 에너지 관련 자산을 팔고 금 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변화는 JP모건의 방어적인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답보상태인 부채한도협상과 경기침체 위험 증가, 매파적인 연준의 입장 등을 감안한 것입니다.
콜라노비치는 지난해 하락장에서 월가 내 대표적인 낙관론자였으나 올해 경제전망이 악화하면서 지난해 12월 중순과 1월, 3월, 그리고 이번 달에도 주식 비중을 낮춰왔습니다.
그는 주식시장이 채권시장과 단절된 것처럼 보이는데다 경제지표가 둔화하고 있으며, 부채한도 관련 리스크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콜라노비치는 "채권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시장은 이같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지만 연준은 여전히 매파적인 언급을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과 연준의 이 같은 간극은 주식시장의 희생으로만 좁혀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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