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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지역 주민들 반발 속 빈 병원에 노숙자 수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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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가 지난 22일 한때 노숙자였던 사람들을 빈 병원에 수용하자는 논란이 다분한 계획을 다시 내왔습니다.
앞서 달라스 시는 2022년 1월 햄프턴 로드 남쪽에 위치한 전 유니버시티 제너럴 병원 건물(The former University General Hospital building)을 매입했습니다.
시는 이곳을 재건축해 노숙자였던 사람들을 위한 주거시설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대를 나타내 왔습니다.
시가 구입한 해당 병원 건물은 주거 지역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공립 도서관과 초등학교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공개 회의에서부터 이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노숙자들을 위한 시의 도움은 지지하지만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의 엘바 가르시아(Elba Garcia) 커미셔너는 이날 시 공무원들과 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햄프턴 로드 부지가 저렴한 단독 주택 매매용 주택을 개발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전하며 주민들이 이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가르시아 커미셔너는 30번 고속도로 근처에 재개발 중인 정신 건강 시설이 적절한 위치라고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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