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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달라스 교차로(northeast Dallas intersection)에서 대형 트럭이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으며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어제(월요일) 오후 12시 25분쯤 플래노 로드와 밀러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에 따르면 18륜 트레일러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의식을 잃은 뒤 교차로를 그대로 통과하며 여러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소방 구조대는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다섯 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 중 트레일러 운전자는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피해자들의 상태도 현재로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트레일러는 다른 18륜 트럭, 달라스 DART 시내버스, 박스 트럭, 그리고 일반 승용차 등 총 네 대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운전자의 ‘의료적 응급 상황’을 지목하며, “운전자가 건강 문제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당시 현장 인근은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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