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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안면인식 기술, DFW 포함 16개 공항에서 시범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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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통안전청 TSA가 달라스 지역의 공항을 비롯해 안면인식 기술을 미국 내 16개 공항에서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TSA는 매일 240만명이 이용하는 미국 공항 내 보안검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안면인식 기술은 프라이버시 침해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민주당 의원 4명과 무소속 의원 1명은 TSA를 대상으로 "정부가 안면인식 기술과 같이 생체정보를 이용해 보안 검사를 강화하는것은 시민의 자유와 프라이버시 권리에 대한 위협이라며 기술 도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TSA는 이전 시범 운영의 목표가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안검사 통과 속도를 높이고 신원 확인의 정확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초기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TSA는 달라스를 비롯해 볼티모어, 애틀랜타,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총 16개 공항에서 해당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카드를 읽는 곳에 운전면허증을 넣거나, 여권 판독기를 사용한 뒤 앞에 있는 화면 카메라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신분증과 해당 얼굴을 비교해 신분증 위조 여부를 확인합니다.
정상적이라고 판단되면 교통안전청직원이 서명한 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방식입니다.
TSA의 신원관리기능 담당자 제이슨 림은 생체정보 보유우려와 관련해 "데이터 중 일부만 제한된 상황에서 수집돼 국토안보부 과학기술국과 공유되며 그 데이터 또한 24개월 후 삭제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SA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시민의 권리 문제를 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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