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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 난사 희생자, 크리스티안 라쿠르 장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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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프리미엄아울렛 몰 총기 참사에서 많은 시민들을 구하고 숨진 크리스티안 라쿠르(Christian LaCour)의 장례식이 어제(15일) 치러졌습니다.
라쿠르의 장례식은알렌에 있는 코튼우드 크릭 처치(Cotton wood Creek Church)에서 비공개로 거행됐습니다.
추도사에서 아버지 데이비드 라쿠르(David LaCour)는 그의 아들이 "영웅"이자 "진실된 영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크리스티안은 이 세상의 빛이었다며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크리스티안에 대한 기억은 그를 아는 우리 모두에게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머스빌(Farmersville) 시장은 성명을 통해 “비극적 상실에도 불구하고 라쿠르의 가족은 지역 사회와, 주, 국가에게 치유와 평화를 주기위해 필요한 사랑과 헌신, 삶의 긍정성 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크리스티안은 많은 사람들에게 빛과 희망이었고, 그를 기억하며 우리모두가 서루를 더 사랑하고 돌보고 격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8명의 참사 희생자 중 한명인 크리스티안 라쿠르는 지난 2021년 파머스빌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얼라이드 유니버설(Allied Universal) 경비 회사에 취업해 감독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총격 난사 당시 시민 10여명을 대피시켰으나 자신은 미처 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이언 하비(Brian Harvey) 알렌 경찰서장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용감하게 남아있다가 숨진 크리스티안 라쿠르의 용기를 기린다”라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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