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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몰 참사 1주일 후.. 13일 총기 폭력 반대 시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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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프리미엄아울렛 총기 참사가 발생한지 꼭 1주일만엔 지난 13일(토), 강력한 총기법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총기 폭력에 반대하는 비영리 단체, 맘스 디맨드 액션(Moms Demand Action)이 주최한 이 날 시위는 그린 팍(Green Park)에서 열렸으며 가족 단위의 사람들 수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총기폭력을 끝내자” “마더스 데이에 가장 원하는 것은 공격용 무기 금지” 등의 표어 등도 나붙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알렌 제일 연합 감리교회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Allen)의 매리 베스 하데스티 크로우치(Mary Beth Hardesty-Crouch) 목사가 이번 알렌몰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나이를 호명했을 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맘스 디맨드 액션(Moms Demand Action)의 자원봉사자인 알리사 월리스(Alissa Wallace)는 이번 시위는 행동하는 어머니의 날(Mother's Day of Action)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계획된 많은 행사 중 하나로 공격용 무기 금지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 역시 이번 행사를 위해 총격 참사 발생 이틀 전에 알렌 몰을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주의회에 변화를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알렌의 일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의 미하엘라 플레사 주 하원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그는 대량 총기 난사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 의회에 수많은 법안이 제출됐지만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초 주 하원에 상정됐던 반자동 소총 구입 연령 상향 법안은 상정된지 이틀 후 공화당이 장악한 주 입법부에서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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