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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무엇이라도 해라” 총기 폭력 항의 나선 텍사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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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이 어제(11일) 총기 폭력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총기 폭력 반대 시위는 알렌 몰 총기 참사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 알렌고등학교 학생들은 정책과 변화를 촉구하는 셔츠를 입고 "폭력을 멈추라"는 팻말을 들고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텍사스 전역의 학생들에게 함께 목소리를 내고,주 의원들이 총기 난사 사건을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위에 나선 학생들은 “주 정치인들이 아이들의 안전보다 총기 산업의 이익을 우선 시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학교 안과 밖에서 우리는 매 순간 총에 의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알렌 몰 총기 참사는 지난해 5월 24일 발생한 유밸디 롭 초교 총기 참사, 약 1년 만에 발생했습니다.
어제 학생들의 총기 반대 시위는 샌안토니오에서도 열렸습니다.
샌안토니오 학생들은 반자동 소총 구매 연령 제한을 18세에서 21세로 높이는 법안, HB 2744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주의원들에게 촉구하며 샌안토니오 시청까지 도보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그동안 계류됐던 HB 2744는 알렌몰 총격 참사 후인 지난 8일, 주 하원에 가까스로 상정됐지만 이에 대해 주 하원은 현재까지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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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님의 댓글
대니 작성일제발 이제 그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