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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위한 추도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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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저녁, 총격 참사가 발생한 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몰에서 추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번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기리며 수백 개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어제 추모제는 몇몇 주민들을 주축으로 추진돼 온라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불특정한 다수가 자발적으로 모인 행사였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총격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주민들이 모두 모여 슬픔을 나누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을 고민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추모제는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말한다, We speak your name’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소리 내 부르며 애도했습니다.
또한 희생자 각각의 이름을 부른 뒤 몇 분간 묵념하면서 안타까운 참변으로 생을 마감한 이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특히 희생자 8명 모두 30대 이하의 젊은 나이였고, 그 중 3명은 어린이여서 진행자가 각각의 나이를 말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어제 추모 행사를 진행한 지역사회 리더 셰릴 잭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지 않고 쇼핑몰과 식당, 학교에 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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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님의 댓글
대니 작성일같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