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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 난사 사건] 총격범, 현장에 총기 8정 가져와…4분만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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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총격범이 현장에 총기 8정을 가져왔으나 약 4분 만에 사살돼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텍사스 공공안전국 DPS의 행크 시블리 국장은 어제(9일) 열린 사건 브리핑에서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가 합법적으로 구매한 총기 8정을 사건 당일 현장에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당시 가르시아는 이 가운데 3정을 몸에 소지하고 있었고, 5정은 차 안에 뒀습니다.
그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하기 전까지3∼4분간 총을 난사했습니다.
당국은 가르시아가 대상을 특정하기보다는 무작위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블리 국장은 "특정 집단이라기보다는 그 장소를 표적으로 삼은 것 같다"며"그가 죽인 사람들은 무작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가르시아를 사살해 제압한 지역 경찰관이 영웅적으로 행동했다면서 그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셀 수 없는 목숨"을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경찰관은 현재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며 아직 이름을 공개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시블리 국장은 가르시아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며 "수사를 통해 알아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르시아가 신(新)나치즘을 신념으로 드러냈으나, 이전까지 범죄 전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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