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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 난사 사건] 주 하원, 총기 구매 연령 21세로 상향 입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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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몰 총격 참사 사건이 발생한 후 텍사스주 하원의 지역 사회 안전 위원회(the Texas House Select Committee on Community on Community Safety)가 반자동 소총을 구매할 수 있는 나이를 최소 18세에서 21세로 상향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 하원 법안 HB 2744는 지난 2월에 유밸디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의 트레이시 킹(TracyKing ,D-Batesville) 주 하원 의원이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21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탈착식 탄창을 수용할 수 있는 반자동 소총을 고의로 판매하거나 임대 또는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것을 불법으로 규정합니다.
킹 의원의 법안은 지난 3월 13일 처음 낭독됐고, 당시 관련 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지난달(4월) 18일 예정됐던 공청회가 미뤄지면서현재까지 관련 법안은 계류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어제(8일) 위원회는 8대 5로 투표해 해당 법안을 주하원에 상정했습니다.
HB 2744 상정은 지난해 5월 발생한 유벨디 롭 초등학교 총기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이 이뤄낸 것입니다.
어제 유벨디 롭 초교 희생자의 가족들은 더이상의 총격 참사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 상원의 유사한 법안은 아직 청문회 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HB2744 가 실제 법이 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주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한다해도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서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애봇 주지사는 지난 7일 알렌몰 총격 사건과 관련해 총기 사건의 책임을 정신 문제로 돌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총기 사건 대책에 대해 "정신건강을 다루는 것이 장기적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88차 입법회기는 이달 29일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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