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1월 기준 달라스· 콜린 카운티 노숙자수 2015년 이후 최저치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5-07 11:24

본문

지난 1월 기준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의 노숙자수는 3천 718명으로 집계돼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카운티의 노숙자 대응 주요 기관인 하우징 포워드(Housing Forward)는 최근 올해까지 노숙 인구 감속 3년 연속 달성 기록을 기념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 지역의 노숙자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1월 기준 노숙자 집계는 전년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또한 노숙자수가 최고조를 기록했던 2021년 이후 전체 노숙자는 19% 감소했고, 보호되지 않은 노숙자는 24%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부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민간 및 공공 기금의 지원을 받았던 하우징 포워드의 지도자들은 “노숙자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약 150개 지역 조직인 ‘모든 이웃 연합’(All Neighbors Coalition)의 변화로 인해 이 같은 결실이 맺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우디(David Woody) 최고 경영자(CEO)는 노숙이 되풀이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전이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 가족 노숙 인구는 15%, 청소년 노숙인구는 22%, 퇴역 군인 노숙 인구는 21% 감소했습니다.

 

또한 노숙을 경험하는 사람들 중 약 64%는 남성, 36%는 여성이며, 1% 미만은 기타(성소수자)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1월 집계된 3천718명의 노숙자 중 88%는 달라스 카운티 출신이었고, 12%는 콜린 카운티 출신이었습니다. 

 

하우징 포워드는 노숙자 종식의 다음 단계로 진입해 ‘거리에서 집으로’(Street to Home) 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공공 장소의 노숙 캠프 폐쇄를 이뤄간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한국이 아랍권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 15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최소 6척 이상을 건조하는 의향서를 맺는 등 총 19개의 협정과 양해각서(MOU…
    한국뉴스 2024-05-29 
    이스라엘이 미국의 반대 속에 미뤄온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의 지상전을 본격화하려 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에 의해 수십명의 민간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곤혹스럽게 됐습니다.  11월 미 대선 표심에도 영향을 주게 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
    미국뉴스 2024-05-29 
    최근 미국 경제에서 소비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증시 상승도 일부 대형주가 주도하면서, 이른바 '양분'(Bifurcation)이 올여름 월가에서 주목받는 단어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CNN방송은 월가 보고서나 실적 발표 등을 보면 양 갈래로 나뉜다는 의미인…
    미국뉴스 2024-05-29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Self Driving)를 켠 채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열차와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전방의 철로와 건널목 신호를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8일 N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
    미국뉴스 2024-05-29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관련 재판 최후변론이 열린 28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앞에 뜻밖의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
    미국뉴스 2024-05-29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2052년 서울 인구가 700만명대로 추락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전 국민을 나이순으로 정렬해 중앙에 위치하는 중위 연령도 같은 시기 60세 턱밑에 이를 전망입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에 따르면…
    한국뉴스 2024-05-29 
    달라스 카운티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휩쓴 폭풍으로 재해 선언을 발효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는 지난 28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 선언을 선포했습니다. 젠킨스 판사는 “폭풍우 피해 자체는 특이한 것은 아니다"…
    타운뉴스 2024-05-29 
    내년부터 매년 안전을 위해 차량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인스펙션 제도가 폐지됐지만 달라스나 태런 카운티 같은 인구가 많은 곳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매년 배기가스 배출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해 6월에 주하원 법원 3297에 서명했습니다.  …
    타운뉴스 2024-05-29 
    텍사스의 존 코닌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 24일(금), 2026년 다시 한번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닌 의원은 텍사스 공화당 전당대회(Texas Republican Party Convention)에서 주 상원 지구 간부회 회의(State Senate…
    타운뉴스 2024-05-29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중심가로 탱크를 출격시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목격자를 인용해 이날 다수의 이스라엘군 탱크가 라파 중심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라파 중심가에 있는 랜드마크인 알-아우다…
    국제뉴스 2024-05-29 
    고급물 브랜드인 피지 워터(Fiji water)가 리콜됐습니다.  내츄럴 워터스 오브 비티(Natural Waters of Viti Limited)는 피지 내추럴 천연 지하수(Fiji Natural Artesian Water) 500mL(24팩) 케이스를 리콜합니다. …
    타운뉴스 2024-05-29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지상전을 본격화하면서 이 지역의 보건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처드 피퍼콘 세계보건기구(WHO) 팔레스타인 구호 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WHO 연례총회인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해 …
    국제뉴스 2024-05-29 
    현지 시간 26일 라파의 탈 알술탄 피란민 촌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5명이 숨지고 249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해 6개월 만에 중장거리 로켓 10여 발을 발사하자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선 겁니다. …
    국제뉴스 2024-05-28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난민촌에서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논의한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안보리는 28일 오후 중동 팔레스타인 문제를 …
    국제뉴스 2024-05-28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늦은 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시도했지만 발사체가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 후 약 6개월 만에 2호기 발사로 추정되는 도발 시도를 감행했으나 이번엔 실패로 마감했습니다.  북…
    한국뉴스 2024-05-2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