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CPCA, 반려 동물의 마리화나 중독 사례 급증 보고
페이지 정보
본문
미 동물학대방지협회(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ACPCA)가 반려 동물들 사이에서 마리화나 중독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CPCA는 식용 마리화나의 온라인 마케팅과 오락적 사용 합법화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이 이러한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트워스의 한 여성은 최근 반려견과 저녁 산책 중 무섭고 값비싼 경험을했습니다.
라이즐 마논(Liesl Manone)이라는 여성은 1살 된 반려견 엔조(Enzo)가 무언가를 씹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마논은 반려견 입안에서 이를 즉시 꺼내려고 했지만 이미 삼켜진 뒤였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마논은 반려견 엔조가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수의사의 진단 결과 엔조는 마리화나 중독 증상이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600달러가 넘는 병원비를 내야했습니다.
ASPCA는 동물 독극물 관리 센터가 2019년부터 반려 동물들의 마리화나 중독 증세에 대한 보고가 크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같은 사례가765% 증가했으며 2021년에만 약 6,200건의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동물 전문가들은 반려동물들이 이상행동이 마리화나 독성이라고 생각되면 지역 동물 독극물 관리 센터(local animal poison control center)에 문의할 것을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