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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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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여사, 기시다 총리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도 당일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관저로 초대함으로써 양국 관계 정상화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6∼17일 윤 대통령의 방일을 통한 도쿄 정상회담 이후 53일 만입니다.
한일 정상은 도쿄 회담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맞서 한일, 한미일 간 단합된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이 도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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