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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입법부, 교육 관련 법안 잇달아 통과.. 앞으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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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입법부가 최근 학교 내 무장 요원 배치를 의무화하고 학교 선택(school choice)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지역 학군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하원은 지난 주 텍사스 내 모든 학교에 적어도 1명 이상의 무장 보안 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HB 3를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주 상원은 자녀를 공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전학시키기 위해 학생 1인당 8천 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학교 선택(school choice) 법안 SB8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군은 새로운 현실이 될 수 있는 이 같은 변화가 부담스럽습니다.
한 예로 플레이노(Plano) 교육구의 경우HB 3 법안으로 인해 학군 내 42명의 무장 요원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플레이노 교육구 이사회의 낸시 험프리(Nancy Humphrey) 부회장은 “갑작스런 보안 요원 의무 배치는 우리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적절한 인물을 뽑고 그에 따른 훈련 및 이를 관리할 자금이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험프리 부회장은 법안이 최종 통과돼 애봇 주지사의 서명까지 마쳐진다면 바로 2023~2024 학년도부터 적용돼야 할 것이라며 학사 운영이 상당히 경직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험프리 부회장은 “SB 8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교육구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학군이 떠나는 학생 한 명당 약 1만 달러의 예산을 잃는다며, 반면 학사 운영 및 학생 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고정 비용은 그대로여서 이는 학군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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