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양호한 1분기 실적 거둬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의 대표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약한 경제로 오는 2분기 매출과 이익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반도체 관련 주식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김진영 기잡니다.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1.85달러로 시장 전망치보다 4.04%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1.28% 감소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43억79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에부합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72% 하락했습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제시한 2분기 가이던스였습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기존 시장 기대치보다 하단폭에 위치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2분기 가이던스의 영향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주가는 하락했고, 영향을 받은 경쟁사인 AMD, 퀠컴, 인텔 등의 주가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주식들의 부진에는 인텔의 신형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가 예상보다 낮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는 애널리스트의 보고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칩에 대한 서버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하반기 이후 주문량을 50~70%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김진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