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6일, 천둥·번개·우박...텍사스 전역 영향받아
페이지 정보
본문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어제(26일) 북텍사스 전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과 DFW 국제 공항에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공항에 내려진 지상 정지는 어제 오후 3시에 해제됐으나 이로 인해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27%가 운항 지연을 겪어고 50편의 항공기는 취소됐습니다.
DFW 국제공항에선 출발하는 항공편 34%가 지연을 겪었으며 168편의 항공기는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위험 기상 전망에 따르면 북텍사스와 중부 텍사스 지역의 날씨는 토요일 오전까지 불안정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와 아메리칸 항공사는 날씨 예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제 저녁 포트워스에선 집마당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 2명이 나무에 벼락이 내리치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친 어린이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라고 밝히며 치료를 위해 쿡 칠드런스(CookChildren's)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일부 지역에 내려진 토네이도 주의보는 폭풍이 동쪽으로 물러나며 어제 오후 10시 전 만료됐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불안정한 날씨에 돌발성 홍수 등에 주의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달라스와헌트, 카우프만, 레드 리버, 롹월 카운티 등 5개 북텍사스 카운티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